


기관: 부산지방법원 제3-1형사부
사건번호: 2024노2418
선고일: 2024년 11월 15일
죄명: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결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선고형·처분내용: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한눈에 사건 요약 — 어떤 사고였나
이 사건은 2023년 11월 20일 저녁, 부산 중구의 한 편의점 앞 횡단보도에서 발생했습니다. 피고인이 운전하던 1차 화물차가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로 진입하던 보행자를 우측 범퍼로 충격하여 피해자가 중상해를 입은 사고입니다. 피해자는 당초 12주 진단을 받았고, 이후 추가 진단을 통해 총 30주 상당의 치료기간이 인정되었습니다. 피고인은 사고 직후 119에 신고하고 구호조치에 나섰으며, 피해자 측과 보험 및 직접 지급을 통해 합의(약 1억5천만 원)를 완료했습니다.
사고 전후의 구체적 경위
사고 당시 피고인은 부평시장 방면 도로에서 부평교차로 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우회전하였고, 운행 속도는 저속(문서상 10km 미만으로 기재된 점을 변론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우측으로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이 있어 도로 여건상 시야가 제한되는 상황이었고, 그 사각지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를 순간적으로 발견하지 못해 접촉이 발생했습니다. 충격 이후 피해자는 의식저하와 두부·흉부 외상으로 중상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진술과 객관증거 — 무엇이 충돌했나
검찰 측과 변호인 측의 쟁점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사고의 성격(고의성 여부 및 과실의 중대성), 다른 하나는 사고 직후 조치와 피해회복의 실체였습니다. 피고인은 고의 충격을 부인하며 단순 과실이라고 진술했고, 목격자 진술 또는 동승자 진술에서 일관된 고의성 입증은 없었습니다.
변호인은 교통사고사실확인원, 피해자 진단서(초진 및 추가 진단서), 교통사고 현장 약도, 합의서·보험금 지급서류, 119 신고기록, 차량 파손 사진 등을 중심 증거로 정리했습니다. 특히 현장 약도와 주정차 상황을 바탕으로 우측 사각지대가 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이었음을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법률사건의 핵심 쟁점과 변호인의 논리
변호인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의견서와 최후변론을 구성했습니다. 첫째, 사고는 화물차의 사각지대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야 확보의 어려움에서 기인한 단순 과실이라는 점. 둘째, 운행 속도가 저속이었고(문서상 10km 미만), 피고인이 사고 직후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호조치를 했다는 점. 셋째,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피해회복 조치(보험금 및 피고인의 직접 지급으로 총 약 1억5천만 원 합의 및 추가 지급 이행)를 통해 책임을 다하려 했다는 점. 넷째, 피고인이 초범에 가깝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피해자가 중상해(외상성 거미막하출혈 등)임을 들어 죄질이 중하다고 주장하고, 합의가 미이행된 부분 등을 양형 불리 사유로 제시했으나, 변호인은 합의금 전액 이행을 문서로 제출하고 보험사 지급 절차에서 발생한 일부 시차를 해명하여 반박했습니다.
변론의 전개와 자료 보강
초기 의견서에서는 사고경위와 현장구조, 사각지대 문제를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정리했습니다. 이후 최후변론에서는 119 신고 기록과 구호조치 사실, 피해자의 진단서(추가 진단 포함), 보험금 지급 내역 및 피고인의 즉시 추가 지급 사실을 자료로 보강하면서 피해회복의 실체를 강조했습니다. 변호인이 제출한 합의서와 처벌불원서, 보험금 지급 관련 서류는 법원이 피해회복 노력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근거로 작용했습니다.
법원의 판단과 항소심 결과
1심(원심)과 항소심에서 법원은 다음과 같은 사정을 종합해 판단했습니다.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중대성은 불리한 정상으로 고려되었으나, 피고인의 즉시 신고·구호조치, 피해 회복을 위한 실질적 합의·지급, 초범성 및 반성의 태도를 유리한 정상으로 평가했습니다. 항소심에서는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하였고, 최종적으로 금고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의 형을 그대로 유지(검사의 항소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원심의 양형이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왜 이 사건을 사례로 소개하는가
이 사건은 여러 이유로 실무상 의미가 있었습니다. 먼저 사고 발생의 원인이 단순한 운전자의 부주의를 넘어 현장 환경(불법주정차에 따른 사각지대)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구체적 증거로 설명해야 했습니다. 둘째, 피해자에게 중상해가 발생한 사건에서 피해회복의 실체(보험금·추가지급·합의서·처벌불원서 등)가 양형 판단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준 사례입니다. 셋째, 피고인이 사고 직후 취한 행위(119 신고·구호)의 존재가 도주의 고의 여부와 양형에 미치는 영향이 컸습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 김현태의 역할
법률사무소 나인과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인 김현태 변호사는 초기에 사건기록을 정리하고, 현장 약도와 진단서, 119 기록 및 합의·보험자료를 집중적으로 대조했습니다. 김현태 변호사는 변호인의견서와 최후변론서 작성 시 사고 당시의 도로 여건과 시야 제한을 중심 쟁점으로 설정했고, 이후 추가 자료(보험사의 추가 지급 확인서류 등)를 신속히 제출하여 법원의 사실인정에 기여했습니다. 또한 사건별 집중 수행 체계 하에 서면을 직접 검토·작성하고, 피해회복 과정을 문서로 체계화하여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비슷한 사고에 처한 분들이 우선 확인해야 할 것들
이번 사건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자료와 행동을 기준으로, 비슷한 상황이라면 우선 다음을 확인·보존하시기 바랍니다.
- 사고 직후의 행동을 시간순으로 정리하시고 가능한 한 빠르게 119 신고 기록을 확보하세요.
- 사고현장 약도·차량 파손 사진을 촬영해 두세요. 불법 주정차나 시야를 가리는 물건이 있었다면 이를 분명히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보험사와의 지급내역, 합의서, 처벌불원서 등 피해회복 관련 서류는 원본을 보존하세요.
- 피해자의 진단서(초진과 후속 진단 포함)가 향후 양형 판단에서 핵심 증거가 되므로 진단서 사본을 확보하세요.
- 목격자·동승자 진술과 자신의 진술을 정리하고, 진술 간 차이가 있는 경우 그 이유를 메모로 남겨두세요.
맺음말
이번 사건은 사고의 원인이 단순히 운전자의 일시적 부주의에 그치지 않고 도로 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증거로 설득하는 과정이 중요했던 사례였습니다. 또한 피해회복을 위한 실질적 노력과 사고 직후의 구호조치가 양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보여준 사례이기도 합니다. 김현태 변호사는 사건 초기 기록검토부터 합의서 및 보험자료 정리, 의견서·최후변론 작성에 이르기까지 직접 관여하며 해당 쟁점을 중심으로 서면을 제출했고,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가 기각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비슷한 사건으로 형사절차가 진행 중이라면 우선 사고 직후 자료를 원본 그대로 보존하고, 119 기록·진단서·합의 관련 서류를 정리해 두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경우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와 상담해 사건의 사실관계와 증거를 함께 정리해 보시길 권합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 김현태는 부산을 기반으로 인접한 울산 지역의 형사 교통사고 사건까지 상담·수행하고 있습니다. 울산 지역에서 형사 교통사고로 상담을 원하시면 사건 초기자료를 정리해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본 사례는 실제 수행 사건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구체적인 사건 결과는 개별 사건의 사실관계와 증거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